우리나라 학원사업자 13만 4천명의 연간 수입이 지난해 처음으로 12조 원으로 돌파했습니다.
국세청 조사 결과 지난해 개인 학원사업자의 연간 수입은 8조 5614억 원, 법인사업자의 수입은 3조 8762억 원에 달해 총 12조 457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 해 전보다 7.9% 늘어난 것으로, 전체 학원사업소득 가운데 70% 가량을 입시학원 사업자가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개인 학원사업자는 연평균 6492만 원, 법인은 17억 8천만 원을 벌었습니다.
개인 사업자의 수입은 2006년 6394만원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었지만, 법인 사업자의 수입은 같은 기간 13억 5천만 원에서 17억 8천만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최근 학원이 법인 형태로 대형화하면서 학원업 법인의 수는 5년새 두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학원 사업자의 신용카드 가맹률은 73% 수준에 머물러 소득탈루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