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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음료 마신 10대 소녀 사망…충격

입력 : 2012.10.24 07:48|수정 : 2012.10.24 08:44

[이 시각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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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너지 음료입니다.

최근에 미국의 한 부모가 이 음료 때문에 딸이 숨졌다며 제조업체를 고소했습니다.

14살이었던 딸은 작년에 하루에 이 음료를 두 캔 마신 뒤에 심장마비로 숨졌는데, 부검 결과 카페인 중독으로 인한 부정맥이 사망의 원인이었습니다.

이 음료엔 콜라의 4배 가까운 카페인이 들어있는데요, 미국 식품의약국은 이 음료가 이 사건 외에도 다른 5명의 사망 사건에도 연관이 있다는 보고서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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