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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재단 "'노 전 대통령 청와대문건 폐기지시'는 날조"

손석민

입력 : 2012.10.23 16:11|수정 : 2012.10.23 16:37


노무현재단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 기록물의 현 정부 인계 과정에서 민감한 문건의 내용과 문건 목록을 없애버릴 것을 지시했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성명을 내고 "언론 보도는 회의 내용의 앞뒤 발언을 다 빼버리고 일부분만을 인용한 악의적 날조"라고 반박했습니다.

재단은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은 대통령기록관에는 당연히 원본 그대로 이관된다는 것을 전제로 차기 정부에 공개기록을 인계하는 과정에서 목록까지 공개해서는 안 되는 지정기록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말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재단은 또 "청와대 수석ㆍ보좌관회의 기록물은 법으로 보호되는 비공개 지정기록"이라며 "이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는 비공개 지정기록물을 어떻게 입수했는지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