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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국산 소금 '포대갈이' 사기 적발

이영춘 기자

입력 : 2012.10.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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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4일) 은 중국산 소금을 국산으로 속여 판 업자 적발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 드립니다. 수원을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영춘 기자! (네 수원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최근 태풍으로 국내산 소금값이 급등하자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사례가 잇달아 적발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오산의 한 비닐하우스 창고입니다.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 소금으로 재포장하는 일명 '포대갈이'가 이뤄진 현장입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중국산 소금 포대갈이를 통해 부당이익을 챙긴 유통업체 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산의 이 업체는 중국산 천일염을 30㎏들이 포대당 7000원에 구매한 뒤 국내산 소금으로 재포장해, 두 배가 넘는 포대당 1만 3000원에 판매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이렇게 해서 최근 2년간 8400여 포대, 250t을 팔아 5000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포대갈이 업자 : 시장에 돌아다니며 팔고 거래처 10여 군데에 팔았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은 용인에서도 외국인노동자들을 동원한 포대갈이 현장을 적발하고 정확한 규모를 파악 중입니다.

경기도는 중국산 소금에 해로운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다며 김장철을 맞아 단속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