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한 뒤 빈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49살 천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천 씨는 지난달 7일 저녁 7시반쯤 서울 이촌동의 한 아파트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금반지 등 4천5백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세 차례에 걸쳐 9천 만원 어치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천 씨는 범행 전 긴장을 풀기 위해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천 씨는 석 달 전까지 같은 혐의로 교도소에 복역했다가 출소했으며, 당시 교도소 만난 공범 2명과 함께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범행 장면이 찍힌 CCTV를 토대로 달아난 공범 2명을 쫓는 한편, 천 씨의 추가 범행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