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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유발' 가짜 정력제 판매 10명 적발

이호건 기자

입력 : 2012.10.23 11:45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을 중국에서 사들여 한방정력제라고 속여 판매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가짜 한방정력제 제조ㆍ판매상 오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오씨 등은 오피스텔에 5대의 컴퓨터를 설치하고 중국에 서버를 둔 홈페이지를 운영해 30억원 어치의 가짜 정력제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에서 불법 정력제를 1정당 117원에 사들이고 국내에서 한방정력제라고 속여 1만2천원에 판매해 100배 넘는 폭리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수사과정에서 가짜 정력제 6만6천여정과 원료 9.4kg, 포장용 플라스틱 통 5천개, 포장지 460박스를 압수했습니다.

이들이 그동안 판매한 가짜 정력제는 45억원에 달하며, 이를 복용하고 두통과 고열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구매자들은 46명에 달한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