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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안철수 검증 본격화…"주가조작 조사해야"

한승희

입력 : 2012.10.23 11:38|수정 : 2012.10.23 17:44

"안철수, 불법ㆍ탈세ㆍ비리 백화점"…문재인 아들 취업특혜 의혹도 거듭 제기


새누리당이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에 대한 검증 공세를 본격화했습니다.

특히 안 후보가 안랩의 주식을 매각하는 과정에 대해 집중 문제를 제기하면서 금융감독당국의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김무성 중앙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본부 회의에서 "국정감사가 북방한계선, 정수장학회 공방으로 덮이면서 안 후보가 뒤에 숨었다"면서 "오늘부터 안 후보에 대한 검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헌 선대위 국민소통위원장은 "안 후보가 작년 10ㆍ26 재보선을 앞두고 정치참여 의사를 밝힌 이후로 안랩 주가가 16만원까지 올랐다"면서 "주가를 잔뜩 올려놓고 대선출마를 선언하며 손을 떼겠다고 하니 주가가 폭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안 후보와 2대 주주인 원종호씨는 주가가 12만원일때 주식을 팔아 각각 1천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면서 "이 과정에 주가조작과 관련이 있는지 금융당국이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원진 당 전략기획본부장도 "주가가 폭등해 비상상황일 때에는 1대 주주는 주식을 팔면 안된다"면서 "안 후보는 안랩 주가가 크게 올랐을 때 주식을 팔았음에도 일반 투자자에 대해 아무런 대책도 없는 것은 도덕성이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본부장은 "이번 국감을 통해 안 후보에 대해선 '불법ㆍ탈세ㆍ비리 백화점'이라는 정의가 내려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다운계약서와 '딱지' 거래 등 20여건이 연루돼 있는 만큼 부동산 관련 조사위원회를 당내에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