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가 최근 5년간 30만 건이 넘는 문서를 비밀문서로 지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통상부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무소속 박주선의원에게 제출한 '비밀문서 구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 6월까지 모두 30만 5000여 건의 외교부 문서가 비밀문서로 지정됐습니다.
전체 비밀문서 중 1급 비밀문서는 한 건도 없었으며 2급 1만7천여건, 3급 28만 7000여 건이었습니다.
박 의원은 "상당수의 문서가 비밀로 지정됐다가 해제되고 있지만 외교부는 비밀이 해제된 문서 목록도 공개를 안 하고 있다"면서 "밀실외교식 사고 방식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