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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분경제 정호선 기자와 함께 합니다.
정 기자.
대형마트들이 알아서 한 달에 이틀 쉬겠다는 중재안을 내놨네요.
<기자>
네.
그동안 골목상권 영업 문제 놓고 대형마트와 중소업체간에 상당한 갈등을 겪어왔는데요.
자발적인 상생 협의체가 우여곡절 끝에 탄생을 시켰습니다.
일단 정부의 일방적인 규제에서 벗어나서 양측이 뭔가 좀 논의할 수 있는 자발적인 협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겠습니다만은, 아직은 원칙적 수준이기 때문에 실효성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김경배/전국소상공인단체 연합회장 : 만병통치약은 아니라고 보고요. 지금까지 대화를 안 했던 그런 상황에서 대화에 서로가 만나서 대화를 하고 대화하면서, 서로 법으로 가는거 보다 또 이해당사자들이 만나서 서로 조율 하는 것이 좋지 않냐. 사회적 합의가.]
대형마트가 2009년에 잇따라 기업형 슈퍼마켓, SSM을 출점하면서 중소상인과 갈등이 극에 달했었고, 지자체가 조례로 도입했던 휴일 영업규제에 대해 행정법원이 무효판정 내리면서 오히려 상황이 더 꼬여왔습니다.
이번 협의에서 대형마트 대표들은 최소 월 2회 자율 휴무를 하고 24시간 영업도 하지 않는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또 중소도시에 대한 출점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언제부터, 어떻게 할지 등 이런 구체적 실천 방안이 마련이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또 외국계인 코스트코와 농협 하나로마트도 논의 과정에 참여시켜야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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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도 술 한 잔 하면 대리운전 꼭 부르는데, 요즘 사고가 잦아지면서 분쟁까지 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영세업체가 난립한 대리업체 특성상 보험가입율은 상당히 저조한데요.
뭐 아시겠지만 술 취해서 보험 가입했느냐 이렇게 확인할 일도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사고가 나면 상당히 고충을 치르게 마련입니다.
<앵커>
그런데 대리업체 광고하는 것 보면, 기사님들이 전부 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런 광고도 많이 하던데, 이런 경우도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까?
<기자>
일단 대리운전업체가 단체보험 특약에 가입했다면 그나마 보상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커지게 되면 보상 범위를 넘는 일도 상당히 잦습니다.
대리운전자가 스스로 보험에 들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상당수는 보험에 가입한 경우가 없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에 노출 되어 있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대리운전 사고는 6개 주요 보험사에 신고된 것만 연간 3만 건을 넘을 정도로 잦습니다.
그런데 대리운전 위험 특약에 가입한 운전자는 13만 명 정도로 전체 가입자의 0.7%에 불과합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의원 10명이 대리운전 보험가입을 의무화 하는 관련 법안을 마련했는데요.
이용은 급증했지만 대리운전 관리할 법적 근거 없어 부작용이 크다는 이유입니다.
다만 대리운전업이 지금처럼 경쟁이 치열해 너도나도 저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대리기사들 보험 가입 여유가 있을지, 어떤 법안의 실효성을 담보할 방벙에 대해선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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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과 함께 어김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즌이 왔습니다.
수험생, 부모님에겐 긴장의 시간이시겠죠.
유통업체와 식품업체들은 수능 마케팅에 들어갔습니다.
수학능력시험 다음 달 8일입니다.
엿이라든지 초콜릿, 사탕 등 수능시험 단골 선물을 파는 업체들이 바빠졌습니다.
제과 제빵 업체들은 '열려라 합격문', '콕찍어 정답' 이런 합격을 기원하는 문구를 제품에 담아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을 내놓고 있고요.
요샌 서양 과자나 빵 선물만 하란 법이 없죠.
보시는 것처럼 전통떡 업체들도 수능을 맞아 활발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들은 건강보조식품, 선식, 무릎담요, 보온병 등 수험생을 위한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기획전을 열고 있습니다.
또 블루베리라든지 아몬드, 호두 같은 먹거리는 머리가 좋아진다는 컨셉과 엮어 수능 마케팅을 벌이기도 합니다.
수능 시험 돌아올 때마다 수험생 있는 가정은 살얼음판을 걷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한해가 또 이렇게 빨리 갔구나 생각하신다고들 합니다.
수험생들, 고생한만큼 좋은 성적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