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한 여자 교도소에서 죄수들과 함께 생활하는 자녀 21명이 시한폭탄이 될 수도 있다"고 인권단체인 '함무라비 박애주의 단체'가 지적했습니다.
파스칼 와르데 전 이민장관이 이끄는 이 단체는 지난 9월, 바그다드 북부 여자 교도소를 방문한 뒤 내놓은 보고서에서 성폭행과 고문은 물론 죄수 자녀들의 실상도 함께 고발했습니다.
이 단체는 관련 보고서를 잘랄 탈라바니 대통령과 관련 부처에 제출했습니다.
이 단체는 특히 자녀 21명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는데도 벌을 받고 있는 만큼 국가가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하고 자녀들이 어머니와 같이 교도소에서 지내고 있다"고 개탄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자녀들이 미래에 "시한폭탄이 될 수도 있다"고 이 단체는 경고했습니다.
카디미야 교도소에는 20세부터 60세 사이 죄수 414명이 수용돼 있으며, 죄수들은 "조사을 받으면서 전기고문과 성폭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고 이 단체는 성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