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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임옥상 등 102명, 文-安 단일화 촉구

이강 기자

입력 : 2012.10.22 13:17|수정 : 2012.10.22 15:09


문학계와 영화계, 미술계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오늘(22일) 문재인, 안철수 두 대선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했습니다.

소설가 황석영, 화가 임옥상씨 등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정권을 바꾸는 일"이라며 "우리는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를 모두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두 후보가 내놓는 정치개혁의 출발은 마땅히 단일화가 전제돼야 한다"며 "단일화의 과정이 곧 정치개혁의 과정이 돼야만 국민이 열망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들어서는 문을 열 수 있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문후보에겐 "선대위의 뒷전에서 여전히 낡은 체제를 유지하려 한다면 민주당의 개혁을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안 후보에겐 "추상적이고 원론적인 언급만이 아니라 정치개혁의 구체적 청사진과 방도를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성명에는 소설가 황지우씨와 김연수 씨, 영화배우 박중훈씨, 화가 임옥상씨, 명진 스님, 서일웅 목사, 홍창진 신부 등이 참여했습니다.

소설가 이외수 씨는 애초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이번 명단에는 빠지기로 했다고 황석영 씨 등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