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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충북 구제역 감염 육류 유통 의혹"

권애리 기자

입력 : 2012.10.22 11:04


오늘(22일) 충북도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구제역에 걸린 육류가 시중에 유통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박민수 민주당 의원은 국감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충북에서 2010년과 지난해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육류는 각각 184t, 39t이지만 폐기 조치된 물량은 각각 32t과 36t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폐기되지 않은 육류는 시중에 유통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구제역이 확진되면 해당 농가에서 7일 전부터 출하한 가축과 동일 작업장에서 도축된 육류는 지자체에서 폐기하도록 했지만, 일반 가정으로 판매된 물량은 전혀 손을 쓰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2010년과 지난해 구제역 살처분에 참여한 사람이 4천 554명에 달하지만, 심리치료를 받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