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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단풍' 옷 입은 내장산, 다음 달 초 절정

JTV 정원익

입력 : 2012.10.2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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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의 금강산, 조선 8경으로 이름난 내장산이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내장산 단풍은 이달 말, 다음 달 초가 절정입니다.

전주방송의 정원익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화려한 오색 빛으로 물든 가을 산이 손에 잡힐 듯 눈앞에 펼쳐집니다.

울긋불긋 고운 물결은 산 정상을 휘감아 돌며 금방이라도 산자락까지 쏟아질 듯합니다.

시원한 바람결이 더해지자 가을의 정취는 더욱 눈이 부십니다.

[조연순/서울시 광진구 : 여기는 공기가 깨끗해서 그런지 단풍의 천연 그 색깔이 빨갛고, 노랗고, 그런 모습이 너무 예뻐요.]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내장산이 곱게 물든 단풍을 뽐내기 시작했습니다.

내장산의 가을 단풍은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답습니다.

오색 길을 따라 오른 등산객들은 이 순간을 놓칠세라 너도나도 추억을 담아냅니다.

[김영환/수원시 팔달구 : 가슴이 확 뚫리는 거 같고요, 오랜만에 단풍 구경 왔는데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활기가 넘치는 것 같아요.]

아직은 푸른 빛이 남아 있지만 이달 말부터 내장산의 단풍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최미경/내장산 국립공원사무소 : 강수량도 많고 일교차도 크고 해서요. 작년보다 훨씬 더 곱고 화려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깊어가는 가을, 단풍의 유혹이 시작되면서 가을 산을 기다린 이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