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였던 조지 맥거번 전 상원의원이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후 5시 15분 향년 90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맥거번 전 의원은 고향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호스피스에서 가족과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환으로 숨을 거뒀습니다.
반전운동가로 명성을 떨친 맥거번 전 의원은 공화당 리처드 닉슨 후보와 맞붙은 1972년 대선에서 매사추세츠주와 워싱턴DC에서만 승리하며 겨우 37.5%의 득표율에 그쳐 미 대선 사상 최악의 참패를 당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추도 성명에서 "맥거번 전 의원은 기아와 전쟁에 앞장 선 양심과 헌신의 정치인이었다"고 평가했고,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는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맥거번 전 의원은 흔들리지 않는 정당 지도자"라며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