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시리아, 휴전 협의 중 폭탄테러…42명 사상

박진호 논설위원

입력 : 2012.10.21 23:11|수정 : 2012.10.22 05:17


내전이 격화하고 있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유엔 특사가 시리아 대통령과 만나 휴전 문제를 논의하는 중에 수도의 다른 곳에선 폭탄테러가 발생해 42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담당 특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아사드 대통령을 만나 이슬람권 최대 명절이 시작되는 26일부터 일방적으로 휴전을 선언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이에 대해 시리아 주권에 대한 존중과 외국의 간섭 배제에 기반을 둔 정치적 해결책을 찾으려는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시리아 국영 사나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다마스쿠스의 기독교도 거주지역인 밥 투마의 경찰서 앞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습니다.

반군의 소행으로 보이는 이번 테러의 사상자들이 경찰인지 민간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리아에서 소수인 기독교도들의 상당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권력을 잡을 것을 우려해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