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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모 조지워싱턴, 남중국해 분쟁해역 항진

김영아 기자

입력 : 2012.10.21 14:10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중국과 베트남이 정면 대치하고 있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해역을 항진하며 위력시위를 벌였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조지워싱턴호는 특히 베트남 관리들을 함내로 초청해 양국간 군사공조를 과시하는 등 중국을 겨냥한 대응 행보에 나서 중국 측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AP통신은 조지워싱턴호가 어제(20일) 오후 남중국해 분쟁해역을 통과했다며 이번 항진은 미국이 중국과의 이해가 충돌하는 전략요충에서 무력시위를 벌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지워싱턴호가 베트남 해역 부근에 위용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양국의 군사공조가 본격 가동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지워싱턴의 이날 기동은 특히 중국 동해함대가 센카쿠를 둘러싼 일본과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합동훈련을 실시한 지 불과 하루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