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영 전 경찰청장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경찰의 수사권 문제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무영 전 청장은 오늘(21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대통합과 조국의 안전된 균형발전을 위해 돕고자 한다"며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 전 청장은 특히 검경 수사권 문제와 관련해 "경찰의 수사권 문제는 10만 현직 경찰의 평생 숙원"이라며, "자신의 생각이 박 후보의 공약에 들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박근혜 후보는 그제 "경찰 수사권이 확립되고 수사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검찰과 경찰의 협의를 통해 수사권 분점을 통한 합리적 배분을 추진하겠다"며 경찰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무영 전 청장은 또 경찰대 폐지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밝혔으며, 경찰청장 임기제도 박 후보의 공약인 만큼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도 했던 이무영 전 청장은 "이념과 정책이 완전히 다르다는 인식을 갖게 돼 바로 그만두겠다고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