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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름피해민 대규모 상경집회 열기로

이대욱 기자

입력 : 2012.10.21 10:26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 발생 5주년을 앞두고 태안지역 피해민들이 대규모 상경집회를 잇따라 열기로 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유류피해대책위연합회는 오는 25일 서울 서초동 삼성 본관 앞에서 피해민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궐기대회를 열고 삼성중공업의 책임 있는 보상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연합회는 이어 내달 중순과 사고 5주년이 되는 12월 초에도 같은 장소에서 잇따라 집회를 열고 삼성 측이 제시한 지역발전기금 천억 원의 대폭 증액 등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사고 직후인 2008년 초 지역발전기금 천억 원 출연 방침을 밝혔으나 기금 규모를 둘러싼 피해민과의 견해차로 이행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피해민에 대한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과 정부의 배·보상은 연말께 대전지법 서산지원에서 열리는 사정재판을 통해 금액이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