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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美 소송 배심원장 편향되지 않아"

송욱 기자

입력 : 2012.10.21 09:30


과거 자신의 소송사실을 미리 밝히지 않는 등으로 물의를 빚은 애플과 삼성전자의 미국 소송 배심원장에 대해 애플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IT전문 매체 시넷은 애플이 지난 19일 제출한 문건에서 벨빈 호건 배심원 대표의 발언은 "공정하고, 편향되지 않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플은 호건이 시게이트와의 과거 소송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은 삼성전자가 이를 화제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입장입니다.

만약 삼성이 시게이트 지분을 인수한 것이 중요한 것이어서 호빈의 시게이트에 대한 편향성이 삼성에도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삼성은 호건에게 시게이트에 대한 질문을 했어야 한다고 애플은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새로운 재판을 요구하는 삼성전자의 주장이나 배심원에 대한 공격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호건이 시게이트와 관련된 자신의 파산, 소송 사실을 밝히지 않은 사실을 강조하며, 지난 8월에 있었던 배심원단의 평결을 파기해줄 것을 이달 2일 판사에게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