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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물고기가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열목어입니다. 무분별한 포획과 외래종의 유입으로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의 토종물고기인 열목어를 복원하기 위해 강원도 평창 오대천에 2000마리가 방류됐습니다.
강원민방 정동원 기자입니다.
<기자>
강물에 몸을 담근 열목어가 힘차게 물질을 시작합니다.
10㎝ 정도 되는 어린 물고기부터 30㎝가 넘는 다 자란 물고기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이번에 방류된 열목어는 모두 2000마리로 인공 증식이 시작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평창 오대천은 1970년대 초까지만 해도 열목어 집단 서식지로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불법 포획과 외래어종인 유입으로 자취를 감춰 지난 5월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됐을 정도입니다.
[최재석교수/강원대 환경연구소 : 기후 변화라든가, 무분별한 공사로 인해 서식지가 점차 줄어 지금 현재는 강원도 태백산맥과 DMZ 일부 지역, 경북 봉화에만 서식하는 어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목어는 물이 맑고 수온이 낮은 하천 상류 지역에만 주로 서식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규만/원주지방환경청장 : 생물 주권시대를 맞아 생물 다양성을 증진해 우리 미래 자산인 생물자원을 풍족하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오는 2018년까지 평창지역 주요 하천 3곳에 열목어 2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