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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거래 두달 만에 소폭 감소

입력 : 2012.10.19 23:22

9월 1.7% 줄어…거래가, 전년대비 11% 상승


미국의 기존 주택거래 건수가 2개월 만에 소폭의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기존 주택거래 실적이 전달에 비해 1.7% 줄어든 475만 채(연율환산 기준)로 집계됐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과 일치하는 것으로, 이로써 지난 7,8월 이어졌던 증가세가 중단됐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주택거래가 줄어든 것에 대해 공급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달 주택재고는 전달보다 3.3% 줄어든 232만 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이어감에 따라 지난달 기존 주택의 거래시세 중간치는 18만 3천900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3%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계 금융사인 소시에테 제너럴의 브라이언 존스 뉴욕지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분명히 주택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수요는 늘어나고 거래도 활발하다"고 평가했다.

NAR의 로런스 윤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재고 부족은 신축주택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신축주택 착공이 지난달 급격히 늘었지만 2006년 호황기에 비하면 60%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