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분야의 세계은행으로 불리는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의 인천 유치 여부가 내일(20일) 결정됩니다.
한국과 독일 양국이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인천 송도로 결정되면 사실상 처음으로 대형 국제기구를 국내에 유치하는 것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엔 GCF는 내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투표를 거쳐 GCF 사무국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스위스, 멕시코 등 6개 나라가 경합을 벌이는 이번 유치전은 한국과 독일의 2파전으로 좁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4개 이사국이 진행하는 투표는 유치 신청 6개국을 놓고 득표율이 가장 낮은 국가를 차례로 탈락시켜 유치국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모두 5차례 이뤄집니다.
GCF는 2020년까지 매년 천억달러씩 총 8000억 달러를 조성해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기구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국내 유치에 성공하면 연간 38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