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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때려 음주운전 들통난 대학생 입건

입력 : 2012.10.19 09:48


울산 중부경찰서는 19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보행자와 시비가 붙어 보행자를 때린 혐의(폭행)로 대학생 김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울산 중구 동동의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보행자 이모(23)씨의 목 부위를 주먹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혈중 알코올농도 0.193%로 8㎞가량을 운전하다가 중구 동동에서 보행자 이씨를 칠 뻔했다.

김씨는 이씨에게 "왜 갑자기 튀어나오느냐"고 말했고 이씨가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나 김씨가 계속 따지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이씨가 김씨에게 다가가자 술 냄새가 났다.

이에 이씨가 "술을 마셨느냐"고 묻자 다시 시비가 붙어 김씨가 이씨를 때렸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맞은 이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김씨는 도망쳤다"며 "김씨가 같이 술을 마신 친구를 데려다 주려고 음주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