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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구글 실적에 실망…하락

입력 : 2012.10.19 05:28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구글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고 미국 고용지표도 악화돼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06포인트(0.06%) 내린 13,548.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57포인트(0.24%) 떨어진 1,457.3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1.25포인트(1.01%) 하락한 3,072.87을 각각 기록했다.

세계 최대 인터넷업체인 구글은 3분기 순이익이 21억8천만 달러(주당 6.53달러)로 작년 동기의 27억3천만 달러(주당 8.33달러)에 비해 2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5% 늘어난 141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광고 트래픽을 일으키는 웹사이트들에 대한 보상을 제할 경우 113억3천만달러에 그친다.

순익이나 매출 모두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에 못 미치는 것으로, 구글 주가는 전날보다 8% 가량 떨어졌다.

구글 실적은 이날 정규장이 마감된 후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실적보고를 대행하는 업체가 사전승인없이 이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하는 바람에 일반에 공개돼 낙폭이 더욱 커졌다.

나스닥 시장위원회는 주가가 폭락하자 구글 주식의 거래를 잠정 중단시켰지만 구글이 속한 나스닥 지수는 하락 폭이 컸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38만8천명으로 4만6천명이나 늘었다.

이처럼 수치가 크게 늘어난 것은 그 전주의 통계집계 과정에서 한 주(州)가 분기별 고용 통계를 내지 않아 왜곡됐기 때문이라고 미국 노동부는 설명했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