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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EU정상회의 기대감에 상승세

입력 : 2012.10.19 02:59


유럽의 주요 증시가 1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58% 뛴 7,437.23으로 마쳤고, 하락세로 시작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낙폭을 만회해 0.22% 오른 3,535.18로 문을 닫았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0% 상승한 5,917.05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지수는 장중 0.3%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회복해 0.2% 오른 276.3으로 마감했다.

EU 정상회의가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에다 스페인의 중기 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EU 정상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하지만 ECB의 은행 감독권 범위를 둘러싼 이견은 여전한 상태다.

스페인이 중기 국채를 이전보다 낮은 금리에 발행하면서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스위스의 '라이프 프라이비트 뱅크'의 하비에르 레스피나 분석가는 "EU 정상회의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문제 해법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졌다"며 "스페인 해법과 중국 성장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를 밀어올렸다"고 말했다.

파리 증시에서 음료 제조사 레미 코인트라는 전분기 판매 실적이 급감했다는 보고서를 내면서 8% 폭락했다.

스위스 네슬레사는 흡수 합병과 분산 투자 등으로 수입이 감소했다는 보고를 내놓으며 1.7% 하락했다.

스위스 시계 제조사인 스와치 그룹은 지난달 수출실적이 2.3% 하락한 것으로 나오자 주가는 2.4% 떨어졌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