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임직원들이 200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거래한 주식거래대금이 257억 원에 달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용태 의원이 거래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른 겁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임직원 688명 중 62명이 주식거래를 신고했고 3년 반 동안 총 거래건수는 2375건이었습니다.
연도별 신고인원 합계 368명 중에는 공시부, 시장감시부 등 내부정보를 알 수 있는 주요 부서직원 209명이 포함됐습니다.
김 의원 측은 "거래 내역을 신고하면 법적으로 주식거래를 할 수 있지만 공시업무 등을 담당하는 직원이 주식거래로 차익을 본다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거래소는 임직원의 주식투자 전면 금지 방침을 정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