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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폐업한 자영업자 83만 명…4년 만에 최다

정연 기자

입력 : 2012.10.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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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가 83만 명으로 4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경기에 민감하고 경쟁이 치열한 서비스업종 자영업자는 5명 가운데 1명꼴로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세청 조사결과 지난해 폐업한 개인사업자는 82만 9천 669명입니다.

1년 전인 2010년에 비해 2만 4천여 명, 3% 늘었습니다.

전체 개인사업자 가운데 16%을 차지해, 84만여 명이 폐업한 2007년 이후 가장 많습니다.

업종별로는 이·미용업, 학원 등 서비스 사업자가 17만 9천여 명으로 제일 많았습니다.

소매 업종이 17만 7천여 명, 식당 등 음식업이 17만 6천여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에서 일하는 자영업자는 5명 중 1명 꼴로 장사를 접었습니다.

서비스업은 특별한 기술을 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진입 장벽이 낮은 대신 유사한 점포 수가 많아 경쟁이 치열합니다.

특히 경기 흐름에 가장 민감해, 올해는 경기 침체에 내수 부진으로 폐업하는 자영업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폐업한 자영업자가 전체의 2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서울이 뒤를 이었습니다.

세금 신고를 하지 않아 국세청이 직권으로 폐업시킨 사업자도 8만 6천여 명이나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