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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국과 이란의 축구 경기 이후 이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축구는 이겼지만 응원에서는 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란 인터넷 신문 '타브낙'은 한국과 이란의 월드컵 축구 A조 4차전 경기가 열린 뒤, 텅 빈 관중석의 쓰레기를 치우는 한국인의 사진을 실었습니다.
이 사진 아래에는 한국의 응원문화를 칭찬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이란인들이 한국의 발전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며, 만약 이란이 졌다면 경기장과 버스, 지하철 의자들이 화풀이로 산산조각이 났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위대한 페르시아 문명을 자랑하는 이란인들이 한국인들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번 경기의 진정한 승자는 이란인이 아닌 한국인이라고 썼습니다.
이어 경기 직후 이란 관중들에게 인사한 한국응원단의 모습은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한국인의 진정한 모습을 느끼게 해 주었다는 네티즌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