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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EU 정상회담서 '은행동맹' 결정 없다"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10.18 10:04


독일은 오늘부터 이틀동안 소집되는 유럽연합 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이번에 '은행 동맹'에 대한 결정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유럽 은행 감독의 전권을 유럽 중앙은행에 넘기는 문제가 핵심인 '은행 동맹'은 당초 이번 회동의 최대 사안이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는 '빨리 해결하자'는 쪽인 반면, 독일은 '속도보다는 질이 중요하다'고 맞서 왓습니다.

독일 고위 관리는 익명을 전제로 EU 정상회담에 임하는 독일의 기조를 설명하면서 이번 회동에서 은행 동맹에 관한 최종 결정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범유럽 차원의 금융 규제를 실행하기에 앞서 많은 법적, 기술적, 정치적 사안들이 더 다듬어져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은행동맹 외에 유럽중앙은행의 권한 확대를 둘러싼 유로존과 EU 내 비유로권간 기 싸움과 관련한 절충안도 이번 회동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유로를 쓰지 않는 10개 EU 회원국의 금융 규제 인력을 수용하는 기구를 유럽중앙은행에 신설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