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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니 안전성' 소시모-피앤지 공방 지속

입력 : 2012.10.17 15:20


섬유유연제 유독물질 검출 논란을 두고 한국피앤지와 소비자시민모임 사이에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제품 안전성에 대한 양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한국피앤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시모가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불안과 혼란을 부추겼다"며 "더 이상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말라"고 촉구했다.

소시모가 같은날 앞서 배포한 "다우니의 안전성을 확인받았다는 한국피앤지의 홍보에 대해 오해하지 말라"는 자료에 대한 반박이다.

소시모는 지난 9일 한국피앤지의 베트남산 섬유유연제 '다우니 베리베리와 바닐라크림향'에서 유독물질인 글루타알레히드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안전성 논란이 일자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다음날 해당 제품을 판매대에서 철수시켰다.

그러자 한국피앤지는 지난 13일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으로부터 다우니가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이 발표와 동시에 다우니 판매가 재개되는 등 '다우니 논란'은 잠잠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이날 소시모는 "기표원에 문의한 결과 섬유유연제 안전기준에 적합하다고 답변했을 뿐 다우니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해준 것은 아니라는 답변을 얻었다"고 다시 한 번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피앤지는 "정부가 정한 안전기준에 적합한 제품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해"라며 "안전성에 대해 문제가 있는 것처럼 또다시 자료를 배포한 것은 소비자의 불안과 혼돈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소시모로부터 자료 요청을 받아 지난 7월 글루타알데히드를 방부제로 쓰고 있음을 먼저 밝혔다"며 "소시모는 마치 자체 분석을 통해 글루타알데히드 함유 여부를 밝혀낸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