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중은행을 상대로 거액의 대출 사기 범죄를 저지른 나이지리아인과 한국인 등 국제범죄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를 비롯한 미국 39개 은행을 속여 122억 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낸 혐의로 나이지리아인 39살 A모씨와 한국인 36살 장 모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도용한 미국인들의 개인정보로 담보대출을 신청한 뒤 한국과 말레이시아, 일본 등 제3국에서 대출금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미국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신청절차가 전화와 팩스만으로 가능하고 신청인이 아닌 다른 사람 명의의 계좌로도 대출금을 받을수 있다는 점을 이들이 악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