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수도권] 성남에 부는 '장난감 도서관' 열풍

최웅기 기자

입력 : 2012.10.17 12:46

동영상

<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17일)은 성남지역 주부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장남감 도서관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최웅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해 성남시청에 만들어진 장남감 도서관이 주부들로부터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여유 있는 사무공간이 생기는 대로 장남감 도서관으로 계속 바꾸는 중인데 그래도 그 수요를 만족시키기 힘든 상황입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주부 박혜진 씨는 얼마 전 5:1의 경쟁을 뚫고 성남시 장난감 도서관 추첨에 당첨되고 나서 하루 하루가 즐겁습니다.

연회비 1만 원만 내면 700가지가 넘는 장난감 가운데 딸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마음껏 빌려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따져보니 무료 장난감덕분에 한달에 최소한 10만 원 이상의 생활비를 절약하고 있습니다.

[박혜진/성남시 분당 삼평동 : 애기들이 한 가지를 가지고 오래 노는 것보다는 다양한 걸 원하거든요. 쓰고 다양하게 빌려갈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장남감을 빌리고 나서 바로 옆에 있는 아이 놀이터에 들러 딸아이가 또래 아이들과 놀 수 있도록 하고 나면 즐거움이 2배가 됩니다.

성남시청 9층에 마련된 장난감 도서관에 등록된 회원은 800명.

지난해 문을 열땐 400여 명이었던 회원이 1년여 만에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에 맞춰 장남감 숫자도 2천 400점에서 3천 500점으로 많아졌고 놀이터 2호점도 열었습니다.

하지만 희망자가 끊이질 않아 회원을 1천 명선에서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장난감 2천여 점을 이마 주문했고 놀이터 3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보육이나 교육 또 아이 낳는 문제에까지 우리 공적인 책임을 다해야 할 시기이고, 우리 성남시가 그런 공적인 역할을 다함으로써 전국에서 제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성남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둘째 자녀를 출산하면 30만 원, 3자녀 이상을 낳으면 100만 원의 출산 장려금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

성남시의회가 100일 넘게 공전되고 있습니다.

성남지역 시민 사회단체들의 의회 정상화 요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성남시 여성단체 협의회와 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은 시의회의 밥그릇, 자리다툼에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며 조속한 정상화를 축구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의회는 의장단도 구성하지 못하고 있으면서도 30여 명의 의원들은 매달 300만 원이 넘는 의정비를 꼬박꼬박 받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