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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문제 대화로 풀자"

서경채 기자

입력 : 2012.10.17 11:23|수정 : 2012.10.17 13:44


삼성전자가 반도체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 등에 걸려 고통받는 피해자들과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공장 피해자 문제를 풀기 위해 피해자들에게 대화하자는 뜻을 소송 대리인을 통해 공식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피해자들이 진행중인 소송과는 별개의 문제이며 또한 직업병으로 인정한다는 의미도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회사 차원의 보상 문제를 풀자는 것일뿐 피해자들이 근로복지공단과 벌이고 있는 소송 등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삼성은 피해자들과 대화가 이뤄질 경우 '퇴직 임직원 암 발병자 지원 제도'를 기준으로 보상을 하고 여기에 맞지 않더라도 납득할만한 경우라면 보상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반도체·LCD 사업장에서 일하던 임직원이 퇴직하고 나서 3년 이내에 암에 걸리면 10년간 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암 치료 중 사망하면 위로금으로 1억원을 주는 보상안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