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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42년 만에 주인 품으로 돌아온 그림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일렉트릭 코드(Electric Cord·전기 코드)'라는 제목의 이 그림은 화가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1961년 작품입니다.
미국의 그림 중개상 레오 카스텔리는 750달러에 이 그림을 구매했습니다. 1970년 그는 그림 보수를 위해 복원 작가에게 그림을 보냈는데, 이 과정에서 그림이 분실되고 말았습니다.
최근 뉴욕 맨해튼의 한 갤러리에서 창고를 정리하던 중 이 작품이 발견되어 42년 만에 주인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그림을 구매했던 카스텔리는 이미 고인이 됐고 부인 바바라 카스텔리가 이 그림을 소유하게 됐습니다.
현재 이 그림의 가치는 4백만 달러로, 구매 당시 가격의 5천 배 이상 값이 뛰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