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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치국 상무위원 7명 명단 확정"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10.17 11:06


앞으로 10년 동안 중국을 이끌 차기 지도부인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명단이 확정됐다고 홍콩 뉴스사이트 명경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명경신문망은 소식통을 인용해, 상무위원회가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차기 상무위원 7명과 정치국 위원 25명의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전했습니다.

18차 당대회를 약 3주 앞두고 열린 이번 회의에서 상무위 진입이 유력시되던 리위안차오 공산당 중앙조직부장과 왕양 광둥성 서기는 탈락했다고 명경망은 보도했습니다.

상무위원 7명에는 시진핑 국가부주석과 리커창 부총리, 장더장 충칭시 당서기, 왕치산 부총리가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류윈산 당 중앙 선전부장과 장가오리 톈진시 당서기, 위정성 상하이시 서기도 최후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시진핑 부주석과 리커창 부총리가 차기 정권에서 각각 국가주석과 국무원 총리를 맡는 외에 다른 상무위원들의 업무분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권력 서열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은 차기 정치국 상무위원 인선을 놓고 당 원로와 상무위원, 재벌세력들이 파벌을 이루면서 지난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가장 격렬한 권력 투쟁을 벌여 막판까지 잠정 인사안이 번복되는 등 혼란을 겪었다고 명경망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