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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묵은 쌀이 햅쌀로 둔갑…2천 톤 유통

박세용 기자

입력 : 2012.10.17 01:43|수정 : 2012.10.1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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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묵은 쌀을 햅쌀이라고 속여 2억여 원을 챙긴 혐의로 업자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2009년산 정부비축미를 싸게 사들여 햅쌀을 조금 섞은 뒤 시중에 2천여 톤을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육안으로는 식별이 어려워 유전자 검사를 통해 엉터리 햅쌀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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