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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년 전 DMZ에 심은 감나무 첫 수확

송호금 기자

입력 : 2012.10.1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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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변화로 최북단 민통선 지역에서도 과일재배가 시작됐는데 3년전부터 심은 감나무가 본격 출하 시기를 맞았습니다.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3년전 민통선 지역에서 시험적으로 시작한 감농사, 추위 때문에 냉해를 걱정했지만 별 이상없이 출하시기를 맞았습니다.

민통선 지역에서도 본격적인 과수영농이 가능해졌습니다.

함께 보시죠.

임진강 부근에 들어선 감나무밭은 요즘 한창 수확철입니다.

붉고 노란 감이 가지가 휘어지게 달렸습니다.

파주 민통선 지역에 처음 들어 선 감나무 밭인데, 올해 300상자 수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영중/파주시 파평면 : 그렇게 참 맛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이상스럽게 씨가 없어요, 이 감이. 씨가 없어서 먹는 사람들이 참 달다고.]

걱정했던 냉해 피해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바뀐 기후 때문입니다.

기온이 1도씨 올라가면 과수재배선은 80km 북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교차가 높아서 과일이 더 맛있고 DMZ라는 무공해 환경덕분에 소비자의 호응이 높습니다.

[유순근/파주시 미래원예팀장 : 일교차가 심해서 농도가 많이 축적돼서 훨씬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당도가 높은 반면에, 또 경도가 좋습니다. 조직도가 치밀해서 단단하고 보관도 좋아서, 소비자들이 아주 선호하고 좋아합니다.]

두렵게만 여겨졌던 DMZ, 그리고 기후변화가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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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한마음 청소년 수련원에서 1년동안 가꿔온 국화꽃을 선보이는 국화축제가 시작됐습니다.

형형색색 축제장을 수놓은 수천 점의 국화 작품은 '국화꽃 신부'로 잘 알려진 전숭규 신부가 그동안 길러온 것들입니다.

[전숭규(신부)/한마음 청소년 수련원 : 꽃의 아름다움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을 순화되된다는 그런 믿음 때문에 국화를 키우고, 축제를 하게 된 것입니다.]

국화축제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되고, 입장료는 5천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