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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에서는 재즈 신동이 혜성처럼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호세 안드레 몬타노 바이나는 7살짜리 꼬마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건반 앞에 앉으면 풍부한 감정을 표현하는 재즈 연주자가 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꼬마에게 시각장애가 있다는 점입니다. 호세는 음악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거나 악보를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네 살 무렵 드럼을 두드리며 악기 연주를 시작한 호세는 다섯 살이 되던 해에 피아노와 재즈를 접하면서 곧잘 재즈 선율을 듣고 익혀 연주하곤 했다고 합니다.
2년 전부터 성인 연주자와 함께 재즈 트리오를 결성한 후 그의 재즈 실력은 나날이 향상돼 이제는 호세의 연주를 좋아하는 팬들도 생겨났다고 합니다.
시각장애가 있는 7살짜리 꼬마의 솜씨라고 믿기지 않는 흥겨운 재즈 연주, 함께 감상해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