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숨진 지 석달이 지난 노인의 시신이 가정집에서 발견됐습니다.
일본 사가 경찰서는 100세 노모의 시신을 자택에 석달 동안 방치한 혐의로 75세 딸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모녀가 함께 살던 집에서 지난 7월 초 어머니가 숨졌고, 딸이 숨진 어머니의 시신을 방 침대 위에 그대로 뒀다가 친척 여성의 신고로 적발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2010년에도 가정집에서 잇따라 노인들의 유골이 발견돼 사회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장례비가 비싼데다 사망 신고를 하지 않으면 노령 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자녀가 부모의 시신을 방치하고 연금을 받아 생활비로 쓰는 경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