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8월까지 미국과 북한 간 교역액이 1천18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미국 상무부의 무역통계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미국과 북한 간 교역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2백만달러의 약 6배인 1천180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이 북한에 수출한 품목을 보면 `민간기구가 구호나 자선으로 제공한 지원 품목'이 1천140만 달러로 전체의 96% 이상을 차지했으며 북한의 미국에 대한 수출실적은 없었습니다.
이 방송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발표한 대북제재 행정명령에서 북한의 상품과 서비스, 기술 등의 수입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며 "다만 인도적 물품이나 상무부 산업안보국이 승인한 농산품과 의료장비 등은 수출을 승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