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러시아 흑해함대 소속 전투기 추락…3명 사망

박진호 논설위원

입력 : 2012.10.13 19:04


러시아 흑해함대 소속 대함 전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와 부조종사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960년대부터 생산된 러시아제 대함 전투기가 현지시간으로 어제(12일) 오후 5시 쯤 크림반도 인근 흑해 함대 소속 카차 비행장에 추락했습니다.

전투기는 정기훈련을 마치고 귀환하다 착륙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소식통은 "잠정 조사 결과 엔진 1개가 고장을 일으키면서 전투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 전투기는 흑해함대에서 30년 이상 임무를 수행해 온 기종"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전투기가 착륙에 앞서 선회비행을 하던 도중 왼쪽 날개 쪽으로 기운 뒤 지상으로 추락했으며 꼬리 부분을 제외한 동체 전체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