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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수장학회 언론사 지분매각은 박근혜 돕기"

손석민 논설위원

입력 : 2012.10.13 18:58


민주통합당은 정수장학회의 MBC와 부산일보 지분 매각 추진에 대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돕기 위한 검은 뒷거래가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수장학회가 지분을 매각해 6천억 원을 부산ㆍ경남지역 선심성 복지 사업에 쓰는 것으로 보도됐다"며 "강탈한 장물인 정수장학회를 대선에 이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특히 "정수장학회의 부산일보 지분은 올해 3월 법원으로부터 '주식처분금지 가처분'을 받았는데 법원 처분도 무시한 채 일반 기업체와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박근혜 후보는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김재철 MBC 사장의 국감증인 출석에 협조하고 뒷거래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정수장학회의 사회환원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당 소속 국회 문방위원들은 내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수장학회 언론사 지분 매각 추진'과 관련한 민주당의 입장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