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미·일, 내달 오키나와 부근서 도서방위 훈련

김영아 기자

입력 : 2012.10.13 11:57


센카쿠 갈등으로 일본과 중국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과 일본이 다음 달 오키나와 부근에서 합동 도서 방위훈련을 한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 훈련이 오키나와 주변 무인도에서 다음 달 초순에서 중순에 걸쳐 실시되며, 중국의 침입에 대비한 사실상의 섬 탈환 훈련이라고 전했습니다.

훈련은 일본 측에서는 육·해·공 자위대가, 미국 측에서는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참가하며, 섬이 적에게 점령됐다는 시나리오 아래 진행됩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도서 방위를 포함한 해상·항공 작전, 탄도미사일에 대한 대처, 통합 수송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합동 훈련에서 양국 군은 센카쿠제도에서의 유사시에 대비한 부대 전개 방법 등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위성은 그러나 중국의 반발을 의식해 이번 훈련이 특정 국가나 섬을 상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