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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혈 줄기세포로 자폐아 치료 실험

김영아 기자

입력 : 2012.10.13 11:17


미국식품의약국 FDA가 자폐아를 자신의 제대혈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임상시험은 태어났을 때 자신의 제대혈을 부모가 세계최대 줄기세포은행인 제대혈등록센터에 냉동보관해 둔 2살부터 7살까지 자폐아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에 있는 서터 신경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이 임상시험에서는 자폐아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만 자신의 제대혈 줄기세포를 주입하고 6개월 후에는 나머지 그룹에 줄기세포를 교차로 주입하게 됩니다.

이 임상시험은 총13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자폐아들의 언어·행동장애가 개선되는지를 면밀히 살피게 된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또 일부 자폐아는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번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이런 면역체계의 결함이 치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