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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측 "부유세 신설 반대"

이강 기자

입력 : 2012.10.12 18:02


문재인 후보 측이 새누리당 김무성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의 '부유세 신설론'에 대해 정면 반박했습니다.

문 후보 선대위의 우상호 공보단장은 오늘(12일) 기자회견에서 "김 본부장이 복지정책은 반대하면서 부유세를 신설하자 주장했는데 설익은 정책을 들고 나온 모습에 국민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부유세는 오래 검토해온 결과 사실상 적합하지 않은 세금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문 후보 선대위는 부유세 신설을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정우 경제민주화위원장도 오전에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유세를 두고 "이론적으로 썩 좋지 않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부유세가 얼핏 보면 서민을 후련하게 하는 느낌을 준다"며 그러나 "상속세는 공짜로 물려받으니 무겁게 매기는 게 맞지만, 부유세는 자기 노력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세금을 매기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