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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유력 대선후보들이 각자 '맞춤형'행보에 주력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통합, 문재인 후보는 안보, 그리고 안철수 후보는 재벌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새로 선출된 중앙 선대위 인사들과 첫 전체 회의를 열어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해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갈등을 넘어 화합된 모습으로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선대위에 참여한 친박근혜계 인사들은 박 후보가 집권하더라도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공개 선언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경기 평택의 해군 2함대를 방문해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넋을 기리며 안보 이미지 심기에 힘썼습니다.
문 후보는 오후에는 안보정책간담회를 갖고 "참여정부에서 단 한 차례 북한과의 충돌이 없었다"며, "현 정부의 안보 무능이 천안함 사태를 불렀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NLL을 확고히 수호하고 사병 복무기간을 18개월로 줄이는 등 국방 5대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재외 국민들과 가진 화상 간담회에서 대기업 스스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집단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직속으로 재벌개혁위원회 설치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벌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안 후보는 대통령의 3대 자질로 안정감과 희망, 공감 능력을 꼽고, 이런 자질을 갖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