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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12일)은 성남에 문을 연 고령친화 종합체험관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 연결합니다.
최웅기 기자! (네, 성남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이제 심각한 암이나 교통사고 같은 큰일만 당하지 않으면 100살까지 살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러나 오래 산다고 무조건 좋기만 한 건 아닐 겁니다.
거동이 어려울 땐 더욱 그렇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장비들을 알아봤습니다.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는 가정에서 가장 어려운 것 가운데 하나가 어르신들의 몸을 씻겨 드리는 겁니다.
이런 때를 대비한 게 바로 와상 욕조입니다.
어르신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뒤 부드럽게 이동시킵니다.
그리고 단추 한두 개 조작하니 아래로 자연스럽게 내려가면서 목욕시키기 좋은 자세를 잡아줍니다.
리모콘 하나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침대에서 몸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양정자/성남시 분당 정자동 : 아주 좋습니다. 집에 이런 게 하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불의의 사고로 휠체어를 타는 어르신들은 운전석에 타고 내릴 때 휠체어를 어떻게 해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이 장비를 차 지붕에 장착하면 혼자서도 휠체어를 차량 지붕에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성남시 고령 친화 종합체험관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장비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우리 지역사회 어르신들께서 건강관리라든지 노후생활에 도움도 받겠지만, 새로운 기술개발을 통해서 우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또 새로운 산업영역으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좋은 영역도 될 것 같습니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12%에 육박하고 있고, 이 수치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33조 원대로 집계된 고령 친화 산업의 시장 규모는 8년 뒤인 2020년엔 4배가 넘는 124조 원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