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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컬러 감자' 나온다…재배 효과 기대

JIBS 강석창

입력 : 2012.10.12 17:26|수정 : 2012.10.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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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암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색깔 있는 감자 신품종이 제주에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재배 품종이 다양해지고, 재배 면적이 늘어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강석창 기자입니다.



<기자>

신품종 감자 육종시험을 하는 시설 하우스입니다.

품종에 따라 흰색과 분홍빛 감자 꽃이 피었습니다.

이곳에서 시험 재배되는 감자는 모두 색깔 있는 감자들입니다.

품종 수만도 370개가 넘습니다.

800여 종을 심은 후 교배 육종을 거쳐 1차 선발한 것들입니다.

색깔있는 컬러 감자는 일반 감자가 색깔부터 확연히 다릅니다.

일반 감자에는 없는 기능성 성분도 많습니다.

특히 항암과 노화방지, 성인병 예방 효과가 큰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날것으로 먹어도 일반 감자 같은 쓴맛이 없고 고구마 맛이 나, 웰빙식품으로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봉찬/농산물 원종장장, 제주자치도 농업기술원 : 웰빙 트렌드에 맞춰서 기능성이 뛰어난 감자를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소비를 창출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차원에서 개발하게 됐습니다.] 

기존 컬러 감자가 1년에 한 번밖에 재배할 수 없는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1년 2차례 발아해 생산성이 높아지도록 품종을 개량해 왔습니다.

이 색깔 있는 감자 육종 연구는 올해가 8년째 진행 중이고, 앞으로 빠르면 4년 후에는 신품종으로 등록이 될 예정입니다.

[김성용/농업연구사, 제주자치도 농업기술원 : 재배 면적을 증가하기 위해서 다양한 품종을 개발하고, 그 지역별 브랜드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컬러감자는 내년까지 육종 개발을 끝내고 2, 3년간 전국 감자주산지에서 적응 시험재배를 거친 후 농가에 보급됩니다.

농산물 원종장이 생긴지 10년 만에 일반 씨감자 자체 생산이 가능해 진데 이어, 기능성 감자 종자 생산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