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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공시 오류' 4만 명이 대출 이자 더 냈다

정연 기자

입력 : 2012.10.11 13:44


대출 기준금리인 코픽스가 잘못 공시돼 약 4만 명이 대출 이자를 더 부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외환, 기업 등 6개 은행의 환급금 규모를 잠정 집계한 결과 환급 대상이 약 3만 6300건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국계 은행과 지방은행 사례를 더하면 환급 대상자는 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환급 대상자는 코픽스 연동대출 고객 가운데 9월17일 공시된 8월 코픽스 금리를 적용해 이자를 낸 고객입니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의 환급 대상이 2만 1000건으로 가장 많습니다.

코픽스 금리가 1%포인트 높아지면 1억 원을 대출받았을 때 1년에 1만 원, 월 833원의 이자를 더 내야 합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환급액이 1000원 이하인 고객이 99.5%지만 고객들이 1원이라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가능한 한 일찍 환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