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김기식 "4대강 사업 2차 턴키공사도 담합 의혹"

박원경 기자

입력 : 2012.10.11 11:55


4대강 살리기 사업에서 1차 턴키공사 때는 물론 2차 턴키공사에서도 건설사들의 담합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통합당 김기식 의원은 오늘(11일)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4대강 1차 턴키 입참담합 심사보고서'와 'A건설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설사들이 전체 턴키공사에서 입찰 담함했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이 제시한 심사보고서에는 4대강 전체 입찰 공사에서 1차 턴키공사는 대형건설사 중심으로, 2차 이후 일반공사는 중견 건설사 중심으로 배분하기로 합의했다고 적혀있습니다.

한편, A건설사 자료에는 2차 턴키공사는 물론 낙동강 하구둑 배수문공사와 영주다목적댐 건설공사 등의 낙찰 예정자까지 적혀있어 4대강 사업 전체의 담합 의혹이 짙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공정위가 담합 사건을 늑장처리하면서 건설사들은 지난해부터 3조6천 억원이 넘는 추가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했습니다.